지난 8일 중국 강소(장쑤)성 이싱시 국제환보전시센터에서 한·중 정부 및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기업간 계약체결 및 기술교류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대구시에서는 이승화 물에너지산업과장,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박석훈 운영지원처장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에서는 이싱환보과기공업원 주시펑 주임과 중국 환경기업이 참석하였다.
이번 방문은 국내 환경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교류회에서는 수출계약, 합자회사 설립 및 시범사업 계약, 공동사업 업무협약 등 40억원의 계약체결과 한·중 기업간 150억여 원의 기술 및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에코니티의 중공사막,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의 필터프레스 탈수기, 수성 이앤씨의 슬러지저온건조설비 등 한국 환경기업의 신기술을 소개하여 중국 환경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대구환경공단은 중국 이싱환보과기공업원과 2014년 7월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합자회사 설립 4건과 시범사업 3건, 수출계약 12건, 기업간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33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공단의 중국 환경사업성과가 많이 나타나고 있어 뿌듯하다”며 “중국 환경사업이 수처리 분야 뿐만 아니라 폐기물, 대기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많은 국내기업이 중국 환경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공단이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