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 지역 학생들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3팀이 특상, 6팀이 우수상, 5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과학전람회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진흥과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해 자연현상이나 과학원리에 대한 장기간의 실험 실습 과정의 연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대회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301점이 출품되었고, 서면 심사와 면담 심사를 거쳐 수상 등급이 결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4월과 7월 초, 중, 고 52팀이 참가한 지역 예선을 열어 상위 14팀(물리 4팀, 화학 4팀, 생물 3팀, 지구·환경 1팀, 산업·에너지 2팀)을 선정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모두 상을 받았다.
특상은 두동초 3학년 김현이, 5학년 김현수 학생과 울산과학고 1학년 조재환, 우현민, 전병찬 학생이 물리 부문에서, 강남초 6학년 정연우 학생이 지구·환경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울산초 김유경 학생, 울산과학고 1학년 조현근, 박현서, 2학년 류정훈 학생 등 6개 팀 15명이 받았다.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친환경 종이 빨대에 대한 탐구(강남초 정연우)’를 지도한 강남초 배동석 교사가 1등급을, ‘학령에 따른 손가락 힘의 변화와 현악기 음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두동초 김현이, 김현수)’을 지도한 도산초 김영화 교사가 3등급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울산과학고는 이번 전국대회에 총 8팀이 참가해 특상 1팀, 우수상 5팀, 장려상 2팀이 입상했고,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 지도노력 단체상을 수상했다.
조진희 관장은 “입상한 학생과 학부모·지도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