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0일 오후 1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봉경관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스타기업 등 강소기업 22개사와 지역 대학생 79명이 참석하는 면접행사인 ‘스타기업 7기 히어로 양성사업’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강소기업의 성장을 이끌 청년 인재를 안정적으로 지역기업에 공급하여 지역 취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지역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대구지역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특히 7기생을 배출할 예정인 올해 사업은 기업 근무 전에 1주간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직무교육(경제·경영, 생산·품질, 마케팅 등)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수요에 맞춰 6개월 과정으로 177개의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인턴근무 동안 개인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칭데이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해당기업에서 인턴근무를 모두 마치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인턴근무기간 동안 발생되는 교육비와 근로장학금은 대구시(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장학재단에서 각각 지원한다.
또한, 인턴근무기간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층의 목돈 마련과 장기재직을 위하여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연계할 뿐만 아니라 1인당 연간 1,920만원 한도 내에서 계약연봉의 80%까지 지원하는 대구테크노파크 ‘맞춤형 취업지원사업(행정안전부 소관)’을 연계하여 지역 강소기업과 청년취업자 모두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매칭데이의 참여기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22개사로서 스타기업 100 및 프리(Pre)-스타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기업, 고용친화대표기업까지 함께 참여하여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업들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평균 2,600여만원 이상으로 월 통상임금 200만원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30명 이상의 청년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히어로 양성사업은 지난 1기부터 6기까지 총 307명을 지역 강소기업에 매칭시켰으며, 그 중 52% 정도인 160여명이 정규직으로 입사하였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히어로 양성사업은 일정기간의 인턴근무 기간과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업이 꾸준히 청년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대구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