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9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재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군위 지역을 탐방하는‘(손)자녀와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군위 지역 삼국유사 관련 전시물을 감상하고, 야외 조형물과 가온누리관을 관람하며, 해룡열차를 탑승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화본역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간이역 주변을 둘러보며 추억을 쌓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유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10월 19일에 열린 첫 회차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고, 역사 학습이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삼국유사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1월 2일에 진행되는 마지막 회차는 조부모, 부모, 자녀 3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증진하고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서부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