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진행된 ‘글로벌 탐구 미래삶 글로벌 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삶 탐방 프로그램에는 해외체험의 기회가 적은 고등학생 1학년 학생 29명을 비롯해 멘토 교사, 안전요원, 운영진 등 총 38명이 참가했으며, 일본 현지의 교육 기관인 ▲교토대, ▲교토국제중·고, ▲나라현립대학교부속고 등을 방문해 해당 기관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뜻 깊은 경험을 체험했다.
10월 17일(목)에는 교토대 캠퍼스에서 대학의 역사와 곳곳의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 유학생들을 만나 해외 유학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자유롭게 묻고 답하며 선배들과 진로 탐색 활동을 펼쳤다.
이어, 교토국제중·고를 방문해 2024년 일본 고교야구 대회(고시엔) 우승을 축하하며 현(現)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싸인이 담긴 삼성라이온즈 야구공 30개를 선물했고, ▲문화나눔, ▲학생자유교류, ▲일본 학교급식 체험 등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월 18일에는 나라현립대학교부속고을 방문해 탐방단 5개 팀이 현지의 1학년 5개 반 교실에서 각각 ‘K-고등학생이 말하는 한국’에 대한 주제로 ‘문화나눔수업’을 운영했고, 미리 준비한 K-pop 댄스 등 한국문화공연을 펼치며 또래의 일본 학생들과 우정을 나눴다.
10월 19일에는 5개 팀별로 오사카 시내를 대중교통으로 자율적으로 이동하며‘진로 방향성 찾기’를 주제로 일본에서 ▲알고 싶은 직업, ▲관심 있는 분야 등에 대한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오는 10월 26일 오후 4시에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결과물을 발표하며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사카성, ▲청수사, ▲니넨자카·신넨자카 거리, ▲윤동주·정지용 시비, ▲이총(귀무덤), ▲동대사, ▲나라공원 등 오사카·교토·나라 일대의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며, 우리의 역사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소들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상이 답답했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목표가 생겨 진로를 설계하는데 전환점이 된 좋은 기회와 도전의 시간이었다.”,“일본 친구가 너무 귀엽다.”,“ SNS로 계속 일본 친구와 우정을 나누고 싶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이번 글로벌 탐방을 통해 우리학생들이 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미래삶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