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우리농산물로 만드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제10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는 내달 9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과 안정적인 김장 수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김치를 담는 현장 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준비된 물량은 1,100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양념속 8㎏이 각각 제공된다.
가격은 한 박스에 12만 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김장재료 가격이 올랐지만 ‘친청맘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에서 행사를 기다린 소비자들을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정오(12시), 오후 2시∼4시 총 2회 진행하며 김장박스를 수령한 후 현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가져가면 된다.
또는 오전 9시~11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사전에 신청한 김장박스만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단, 500상자에 한정하며 입금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를 통해 하면 되고 행사 참가비 입금 순서로 선착순 600가족까지 접수 가능하다.
정래화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오르고 있지만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김장재료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김장철 부담을 해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