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주청년 모닥치기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주 청년들의 연대감 형성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청년참여기구에서 직접 기획했다.
이날 줄넘기 퍼포먼스 개막공연, 각종 협업경기, 문화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줄넘기 퍼포먼스와 몸풀기 운동으로 시작된다.
이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여왕피구’, ‘릴레이달리기’ 등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다양한 협업경기가 이뤄진다.
축하공연으로는 댄스팀 ‘깐병’과 제주인디밴드 ‘액션피규어클럽’의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부대 행사로 포토존과 청년정책 홍보존도 마련된다.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운동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8일 오후 6시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제2기 제주청년주권회의 및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추진되는 세 번째 행사다.
제주청년주권회의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기구다. 제2기 청년주권회의의 논의를 거쳐 이번 행사가 기획됐으며,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당해연도에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청년주권회의에는 총 21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청년자율예산은 3억 원(행사운영비 2억 1,000만원, 민간경상사업보조 9,000만원)의 규모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5개 행사와 2개의 민간경상사업이 발굴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운동회는 제주 청년들이 각종 경기를 통해 즐겁게 연대할 수 있는 자리”라며 “청년이 직접 기획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