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감귤분야 핵심기술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7.3%의 교육생 만족도를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 지역의 특성에 맞춰 만감류 Ⅰ반(한라봉, 천혜향)·Ⅱ반(레드향, 황금향), 노지감귤 각 100명씩 총 3개 과정 3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품목별 월별 핵심 재배기술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 농약 안전사용, 농작업 안전교육, 감귤 신품종 소개 및 선도농업인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과정당 4회씩 운영했다.
교육을 마무리하며 실시한 설문조사에 교육생 177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교육 만족도는 87.3%를 나타냈다. 특히 노지감귤 핵심기술교육 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89.6%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로는 교과 편성 만족도 86.0%, 교육 운영 만족도 86.6%, 직원 친절도는 89.6%였으며,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88.3%로 전체 교육만족도 87.3%보다 높았다.
특히 교육에서는 올여름 고온에 따른 재배관리 요령, 품종별 열과 피해 현황 및 대책, 2024년산 온주밀감의 상품 품질기준 변경사항 등 현장 사례와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다루고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할애한 것이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현수 농촌지도사는 “감귤분야 특성화 센터에 걸맞게 감귤분야 전문농업인 육성과 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더욱 유익한 교육 방법과 내용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