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숙박, 목욕장, 이·미용업소 같은 공중위생업소의 효율적 위생관리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85명을 위촉, 민·관 합동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올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청결한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공중위생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2019년 서울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 공중위생관련 단체 추천과 희망자를 신청받아 총 285명을 선발하고 직무교육을 실시, 25개 자치구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올 7월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약할 예정이다.
시는 4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중위생업소 불법행위 근절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으로 명예감시원 역할,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 역량강화를 위한 교양 강좌를 진행했다.
명예감시원은 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총 41,053개 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서며, 각 구별 활동지역내 ‘자율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활동은 ▲공중위생관리법령 위반행위 신고·자료 제공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홍보 ▲종사자 친절도 향상 지도 등이다. 올해는 공중위생업소(이용업, 미용업)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에도 주력한다.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전(10.4.~10), 제39회 장애인체전(10.15~19) 개최를 앞두고 청결하고 편리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 숙박업소 점검 등 민·관합동 공중위생업소 관리를 강화해나간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전국체전 대비 위생적 숙박서비스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전반적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