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음성군은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개화기 저온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과수 개화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전망되나 이후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개화기에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과수의 개화기 저온 피해는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수정 불량 및 착과 부실 등으로 생산 수량 감소와 과실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지난해에도 일부 농가에서 개화기 저온 피해로 과실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다.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공기가 흘러 들어오는 곳을 차단하거나 토양피복물을 제거해 낮 동안 햇빛을 받고 밤에는 열에너지 방출해야 한다.
또한 방상팬을 이용한 송풍법, 미세살수법(물뿌려주기), 연소법(불피우기) 등의 방법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저온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 저온 피해에 대응하고자 2022년에는 지역활력화기반구축(기후변화 대응 명품 수출 배 생산기반 조성), 과수 저온피해 방지 시설 시범사업을 전개했고, 지난해에는 과수 저온피해 방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에도 기후대응농업 과수(복숭아) 저온피해 방지 구축과 과수 저온피해 방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온 피해를 본 과수의 열매솎기는 착과가 끝난 후에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