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 지도사업 성과를 제고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도 역량을 향상하고자 도내 농촌지도직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CNEX-ACADEMY)’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명칭은 충남을 의미하는 ‘시엔(CN)’과 ‘확장(Extension)’, ‘우수한(Excellnet)’, ‘전문가(Expert)’의 약자인 ‘이엑스(EX)’를 결합해 농촌 지도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총 6개 과정 20회로 진행하며, 도내 농촌지도직 약 400명(도 전체 지도직의 80%)이 참여해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강화할 예정이다.
개설 과정은 △최고 관리자 비전 리더십 △농촌지도 성과 리더십 △수평적 소통·코칭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지도사업 기획력 및 성과 관리 △농촌지도 현장 컨설팅 등 6가지다.
조직 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리더십 발휘, 수평적 소통과 코칭의 기술, 보고의 핵심 기술, 지도사업 전략 수립, 농업인 컨설팅 능력 향상 등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여러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작인 ‘최고 관리자 비전 리더십’ 교육은 26∼27일 이틀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15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새로운 농촌 지도사업의 비전과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변화 관리 리더십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전국 최초 도 단위 농촌지도직 역량 강화 교육은 단순 일회성 교육이 아닌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설계했다”라면서 “인적 자원을 강화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성공적인 농촌 지도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