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진천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현마에’ 개그맨 출신 김현철이 오는 29일 진천을 찾는다.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종합 1위 달성을 위해 마련한 공연 지휘자로 초청된 김현철은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1부 무대는 ‘감동 있는 오페라 서곡’으로, 2부는 ‘웃음 있는 즐거운 클래식’으로 구성되며 김현철은 약 2시간 동안 현란한 입담과 재미있는 해석으로 클래식에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오프닝 곡 스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시작으로 △오페라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경비병 서곡 △‘윌리엄 텔 서곡’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소프라노 에리카 문과 바리톤 박세훈과의 협연으로 만든 △투우사의 노래 △축배의 노래 △푸니쿨리푸니쿨라 등 다채로운 곡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광혜원중학교 흥무관 강당에서 열리며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본 공연에 앞서 오후 7시 15분에는 진천군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63 동행위원회’의 발대식도 열려 얼마 남지 않은 충북 도민 체전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을 지루하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에서 열리는 이번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도내 최초로 도민 체전에 앞서 4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제18회 충북 장애인 도민체전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