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의료와 여가를 한번에, 다함께 건강더하기’(이하 다함께 건강더하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건강더하기’는 농촌지역을 방문해 보건의료, 복지,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주시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청주복지재단,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일반진료 상담, 한방진료 상담, 치과진료, 복약지도 및 약물 오남용 교육, 안경관리, 결핵검진, 복지기관 협력 복지상담 운영, 네일아트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읍·면 취약지 총 8곳을 선정해 순회할 예정이며, 올해 첫 서비스는 오는 16일 남이면 구미진료소(저산척북로 300-19)에서 시작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많은 기관과의 협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올해는 특히 청주복지재단이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보건·복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 시민 만족도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총 4회 운영(미원면, 현도면, 옥산면, 북이면)했으며, 157명의 지역주민에게 1,054건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