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진천군은 오는 3월 21일 ‘미라클 루틴’의 저자인 염혜진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4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군민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저명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매월 1회씩 진행된다.
올해는 ‘2024! 인문학으로 만나는 사유와 통찰의 삶!’이라는 부제로 의학, 문학, 철학, 과학, 인문 고전 등 다양한 분야 인문학자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상반기에는 3월 염혜진 작가를 시작으로 4월에는 소설 ‘옥봉’의 저자 장정희 작가와의 만남, 5월에는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 박신양 씨의 그림이 131점 수록된 ‘제4의 벽’의 저자 김동훈 철학자와의 만남, 6월 ‘외로움의 습격’ 김만권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특히 7월에는 여성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밤의 인문학 여행으로 ‘허시명의 세계 술 기행’ 허시명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허시명 작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술 문화를 비교했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의 근원에 물음을 던지는 철학적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매해 운영되고 있는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의 힘을 길러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해 고찰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며, 진천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함은 물론 책 읽는 진천, 고품격 생거진천을 만드는 기반을 다져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