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국가대표 조은비(24, 인천광역시청)와 문나윤(22, 제주도청)이 출전한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싱크로 플랫폼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에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넷째 날인 6일(현지시각), 네 번째 순서로 출전한 두 사람은 총 272.85점을 기록했다. 1위 중국(305.76), 2위 멕시코(276.21)에 이어 3위였다.
지난 6월, 다이빙 국가대표 국외 전지훈련 중 출전한 2019 FINA 다이빙그랑프리 4차대회 여자 싱크로 플랫폼 우승 당시 수립한 264.45점보다 더 높은 점수였다.
경기를 마친 조은비는 “몸이 안 좋은 거에 비해 성적이 잘 나와서 좋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참가하는데 지금 분위기 이어가서 광주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나윤은 “무릎이 많이 아파서 걱정했지만 메달을 따서 너무 좋으면서도 많이 아쉽다. 남을 U대회 일정 잘 마무리하고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유니버시아드대회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하여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단에 합류한다. 14일 오전 10시,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 다이빙풀에서 여자 싱크로 플랫폼에 출전 예정이다.
뉴스출처 :[대한수영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