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음성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시설인 제일조은병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 및 약국 33개소, 보건진료소 11개소를 지정해 근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해 주민의 건강 보호와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군청 당직실 및 보건소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사이트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고정식CCTV 단속 전 구간에 대해서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이 기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민신고제 구역(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앞, 교차로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은 기존과 같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설 연휴 불법 주정차 단속과 관련해 기타 문의 사항은 군청 당직실 또는 건설교통과 교통팀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읍·면 시가지 주위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설 명절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쓰레기 수거가 이뤄져 9일 새벽까지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고, 설날인 10일에서 12일까지는 쓰레기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13일부터 쓰레기 수거가 재기 됨에 따라 주민들은 12일 일몰 후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군은 쓰레기 수거 작업이 중단됨에 따라 비상 청소 체계를 구축, 쓰레기 대책 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긴급 민원 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생활 속 실천수칙’을 홍보해 음식물쓰레기 감소에도 노력한다.
설 연휴 쓰레기 배출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군청 당직실 또는 청소위생과 청소행정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수도사업소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중 상·하수도 응급 복구 상황에 대비해 상황실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파를 대비해 요금고지서 및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주민 홍보를 진행하고 긴급보수반 편성 및 유관기관(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복구 체계에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연휴 기간 중 의료, 교통, 상수도, 환경 등 분야별 계획을 세워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