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 군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설 서민 생활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물가안정 및 관리 △편안하고 화목한 명절을 위한 주민 생활 안정 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증진 및 안전 수송을 위한 특별교통 대책 △주민 안전 제고를 위한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행복 나눔을 위한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이뤄졌다.
군은 이번 설 연휴가 2월 12일 대체공휴일로 인해 4일로 길어짐에 따라 서민 생활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주민 생활 안전 분야 위험 요소를 제거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 추진대책을 수립해 실행한다.
먼저 설 물가안정을 위해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과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아울러 응급 상황을 대비해 군내 의료기관·약국의 연휴 기간 당직 근무제실시를 통해 신속한 비상 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24시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절 당일부터 11일까지 제외한 날은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할 예정이며,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 점검 및 비상 급수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사건·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 이라며 “설 연휴 귀성객과 군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