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성남시 중앙공설시장(수정구 태평동)에 성남일반산업단지(중원구 상대원동)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일정 기간씩 홍보 판매하는 매장 개설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출연기관인 상권활성화재단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단 11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앙공설시장 내 산단 기업 제품 팝업스토어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산단 소재 기업 10개사가 두 달간 각 생산 제품을 시장 점포에 차려놓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은 공설시장 내 빈 점포 10칸을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제공하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단 소재 기업을 추천한다.
오는 7~9월에는 모란민속5일장(끝자리 4일, 9일)이 서는 날, 장터에 12칸 규모의 산단 기업 제품 판매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콘텐츠가 부족한 전통시장과 유통망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돼 성남시의 상권을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