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홍성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홍성군보건소 · 보건지소 · 보건진료소에 등록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미리 합병증 검사를 받도록 하여 2차적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항목은 ▲경동맥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안과검진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진찰료 포함 최대 71,700원의 검진비를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동맥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는 관내 의료기관 11개소(건강성모의원, 고관홍의원, 내포연합의원, 홍성방사선과의원, 배상우젊은신경과의원, 연합의원, 우리동네의원, 이상석내과의원, 전내과의원, 홍내과의원, 홍성의료원)에서 검진 가능하며, ▲안과검진은 3개소(김안과의원, 밝은안과의원, 홍성의료원)에서 가능하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록환자는 보건기관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아 검진 기관을 방문하여 의뢰서를 제출하고, 검진기관에서는 진료 및 검진 후 검진비 청구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는 절차를 거치며, 보건소에서는 청구서 확인 후 검진비를 지급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인구 고령화로 노인 환자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한 의료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