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문학동네가 함께 만드는 낭독회 ‘우리들의 읽는 밤’이 오는 8월 7일(수) 오후 7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된다.
낭독회 ‘우리들의 읽는 밤’은 한국 최고의 작가들을 보유한 문학동네의 작품을 MBC 아나운서들의 목소리로 낭독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송사와 출판사의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낭독회는 이제 고인이 된 문학평론가 황현산의 1주기를 추모하여 ‘평생 읽고 쓰다 간 사람, 황현산을 읽는 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MBC 아나운서들과 평론가 신형철, 시인 김민정, 가수 요조 등이 참여해 고인의 저서 ‘밤이 선생이다’ ‘사소한 부탁’에 실린 글을 낭독하며, 우리 사회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고인의 생각까지 함께 나눠본다.
MBC와 문학동네는 업무 협약를 통해 매년 낭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MBC 아나운서국 황선숙 국장은 “문학동네와의 협업으로 좀 더 시의성 있고 깊이 있는 내용의 낭독회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협찬으로 제작되는 이번 낭독회는 MBC 홈페이지(http://ann.imbc.com)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오늘부터 28일(일)까지 신청사연을 접수받으며, 그중 시청자 100명을 선정해 초대한다.
뉴스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