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도봉구가 난방기 사용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 구민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에너지 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기존 탄소공감마일리지 41가지 실천 항목에 추가된 3가지 항목을 실천하면 최대 3,800마일리지가 특별 포인트로 지급된다.
추가 항목은 ▲실내온도 20℃ 이하 유지 ▲미사용 플러그 뽑기 또는 멀티탭 부분 차단 ▲외풍 차단 등이다.
이벤트 진행과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앱 공지사항 또는 개별 실천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계속된 에너지요금 인상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며, “많은 분들께서 이번 겨울철 에너지 절약 이벤트와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시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올해 4월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열띤 호응을 받아 지난 7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분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12월 현재는 4,891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17만여 회 이상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