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월 30일 '소상공인의 지속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부문의 협력으로 소상공인이 정부 사업 참여를 위해 제출하는 다양한 서류(증명서, 확인서)의 발급 정보 기초자료(DB)를 공유해 소상공인이 제출하는 서류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발급으로 고객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함에 목적이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업무 편의성 제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활성화 및 지원정책 교육·안내 ▲상호 간 우수 소상공인 추천 등 기타 상호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또한, 부산시와 공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연계해 부산의 우수 소상공인을 상호 추천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과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협약 대상을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점차 확대하고 지자체 상호 간 정기적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소상공인 수는 총사업체 수의 94%에 달하는 45만 8천개로 지역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 접점에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더불어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