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해양수산부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에서 산하 연구기관의 청년연구자, 해양수산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해양수산부가 미래 해양수산 연구개발 분야 핵심인력 1만 명 확보를 목표로 지난 5월 발표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이행하는 두 번째 행사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에 13개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8월 부산에서 첫 번째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 대학생과 연구자 간 1대 1 진로상담, ▲ 청년연구자 간 협력연구 간담회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단 등 6개 기관의 청년연구자 30여 명과 전남대, 군산대 등 호남지역 대학생 20여 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전남도청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정책 방향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어 해양수산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한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들의 역량 결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연구자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새로운 인재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