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신백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2023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지역 주민에게 무료 급식 총 17회를 제공했고 지난 3월 봉양 산불 피해 현장과 7월 괴산 수해복구 현장에 사랑의 밥차를 지원, 총 19차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에 1,002명의 자원봉사자 손길을 통해 6,45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눴다.
제천시가 진행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은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밥차를 기증받은 이래 매년 운영 예산을 후원받아 올해로 10년째 운영중이다.
혹한기, 혹서기를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월 2~3회 의병광장, 하소 주공 4단지 등 취약계층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정기로 운영 중이며, 산불, 수해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밥차가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수시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했으며 1365서포터즈,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대학 6기, 1365지원단에서 배식 및 조리에 참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격려 방문해 배식에 동참했으며 신백동 주민 5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사랑의 밥차는 단순히 양질의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이웃 간 온정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늘 같은 자리에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따뜻한 음식을 통해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올 한 해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 밥차는 혹한기인 11~3월까지 중단 후, 내년 4월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