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도봉구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줌(Zoom)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집(Housing Our Way to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2023. 도봉 ESD 국제포럼(DEIF 2023)'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도봉 ESD 공개세미나(DEOS)'를 격상한 것으로 ‘2023.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3’에서 진행한 주제와 연계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봉구(RCE도봉구)가 주관·주최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RCE항저우(중국), RCE기타큐슈(일본), RCE스리나가르(인도), RCE카투만두(네팔)가 후원한다.
포럼은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3’ 중고대학부 수료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세션 1) 기조강연 ▲(세션 2) 목소리를 높여요!(청소년 발표자) ▲(세션 3) 국내외 사례발표(한국, 일본, 중국, 인도) ▲(특별 세션) ESD 공동인증 학점제 ESD 프로젝트 발표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과 국내외 사례발표에서는 ESG와 연계한 기업의 노력을 알리며 ‘목소리를 높여요!’에서는 청소년 연사로 최종 선발된 국내외 13명의 청소년 발표자가 ‘친환경 지속가능한 집’에 대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ESD 공동인증 학점제 ESD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ESD 공동인증 학점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나서 ESD 프로젝트 운영사항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의 집’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번 포럼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할 시에는 11월 10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알림마당→행사/모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전 세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지금, 이번 포럼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집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ESD’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자로,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생태다양성의 손실, 빈곤, 불평등과 같이 상호 연결되어있는 글로벌 과제를 풀어가는 지식과 기술, 가치,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이다.
RCE(Regional Centre of Expertise,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는 UN의 싱크탱크인 UN대학이 인증하는 것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 학교, 기관 등에 수여된다. 서울시 자치구에는 도봉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