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군은 제25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행사장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 단체여행객 중 아제르바이젠에서 온 타흐미나 아슬라노바(여, 30대) 씨가 2만5000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타미나 아슬라노바 씨에게 준비한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일행인 외국인 여행객 60여 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국 여행객들은 옛 고구려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일일 축제해설사로 변신한 김 군수의 설명을 들으며,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고 고구려 주막에서 한식 등 먹거리를 즐기기도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제25회 온달문화축제를 맞아 국내분들은 물론이고 외국인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과 같은 다채로운 관광마케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명품 관광도시 단양으로 우뚝 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 수가 2만 5000명을 넘어섬에 따라 군은 발급 5개월만인 이달 말쯤 단양군 주민등록인구(2만7747명, 2023년 9월 기준)를 추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