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 2층에서‘추억소환(1), 상주읍성 골목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왕산지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주 어반스케치, 골목’ 구성원 10명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10주 동안 상주읍성 내 10개 지점의 옛 골목을 대상으로 그린 90점의 그림을 전시한다.
‘어반스케치’란 도시를 뜻하는 ‘어반’과 그림을 뜻하는 ‘스케치’의 합성어로, 도시 곳곳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일상이나 여행지 등의 경관을 사진처럼 기록하듯 그리는 회화 활동을 말한다.
이 사업은 근대화에 따라 신도로 중심으로 상업지역이 형성되면서 100여 년간 성장을 멈춘 옛 골목 풍경을 그림으로 소개하며, 기성세대의 추억을 담은 골목 투어로 시민의 왕래를 유도하여 활기찬 골목 문화를 열어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그림엽서 및 골목 투어 가이드북에 활용될 예정이다. 골목 투어 가이드북에는 왕산역사공원 광장에서 출발하여 읍성을 한 바퀴 돌아오는 3㎞ 구간의 모습이 담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