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 주민차지박람회’에 순천시,황전면,덕연동과 삼산풍류단이 참가하여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제도정책 분야에서 ‘너, 나, 우리, 따뜻한 순천공동체’라는 주제와 함께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35명을 명예 주민자치위원 위촉, 운영사례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황전면은 주민자치 분야에서 ‘전진하는 황전! 비전을 실천으로'를 주제로 지역음식점들의 음식기부 등 황전미리내 운동을, 지역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덕연동은 우리동네 쉼터 공감와상 운영 등을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로 상인과 주민 청년들로 구성된 삼산풍류단은 ‘변화위복, 순천대학로 주민주도 활성화 도전 스토리’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공동체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열린사회 시민연합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주민자치 박람회는 395개 단체가 공모하여 우수사례 중 서면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73개 지역이 참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순천시가 주민지방자치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