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천안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원성동 (구)오룡경기장 일원에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4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도시재생의 신정책사업인 혁신지구와 지역특화 재생 활성화 방안을 공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그동안의 광역·시·도 위주의 참여를 타파하고 26개의 기초지자체가 참여, 준공 성과 등을 홍보했다.
또 유사 중복 프로그램을 배제하고 천안시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전국 어린이 그림 공모전, 대학생 리빙랩 아이디어 발굴 경연대회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선보여 기획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다.
부대행사로는 대학홍보 및 체험관, 도시재생 수혜기업 홍보부스, 청년예술가 작품전시, 도시재생투어, 드링크페어, 버스킹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서는 인근지역 모범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안내하고, (구)법원부지 대형버스 전용주차장 조성, 우천에 대비한 주요 관람동선 야자매트 설치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행사 참여와 천안을 찾아 함께 해 주신 방문객들 덕분에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천안은 전국 도시재생 선도도시로서 침체된 도심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성환혁신지구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