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태안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군민들의 철저한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 홍보활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4일 태안군민체육관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홍보하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건강한 태안군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군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도모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비롯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 4일 ‘사회복지의 날’ 행사와 연계해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군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캠페인을 펼쳤으며, 7일에는 태안군보건의료원 1층 로비에서 내원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4일에는 이원면 내리 다목적회관을 방문하며, 18~23일에는 지역 경로당 10개소에서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매주 화요일마다 안면읍 건강생활 지원센터에서 유질환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NS·전광판·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병행하는 등 심뇌혈관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으로,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427명의 군민에 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 만성질환 예방에 앞장서 지난해 11월 질병관리청 주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