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이 관내에서 이동이 어려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활성화 사업인 ‘모셔오는 문화서비스’를 시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되며 당해 연도에 사용하지 못하면 소멸한다.
관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의 어르신들이 대다수이며, 이렇다 보니 문화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기벌포영화관은 관내에서 소진되지 못하고 소멸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관광버스회사와 협력해 ‘모셔오는 문화서비스’를 추진한다.
영화관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인 관광버스회사와 관광버스로 직접 대상자를 모셔와 최신 영화관람, 관내 관광, 식사 등 관광 상품을 제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증대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을 파악하고자 서천읍행정복지센터와 이장단협의회의 협력으로 사전 홍보와 모집을 진행했으며, 서천읍과 마서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9월 중 첫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중 60대 이상, 잔액 5만원 이상 보유 시 이용 가능하며, 면 단위 구역별로 모집하여 최소 30명 이상 구성 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기벌포영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