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27일(금)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강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반달문화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한다.
구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강북구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요대회를 개최해왔다. 2014년엔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곡집 ‘반달’을 제작하며 아동문학운동에 기여한 작곡가 윤극영 선생 가옥(서울미래유산 제1호, 강북구 인수봉로84길 5)의 복원을 기념해 서울시 단위로, 2015년 부턴 전국단위로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대회는 독창과 10인 이하의 중창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곡은 자유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및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5세 이상 미취학아동으로, 직전 대회(제5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수상자는 참가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영상심사 방법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참가자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동요대회 참여 희망자는 9월 4일(월)부터 15일(금)까지 동요 1절을 부른 영상 파일, 참가신청서, 악보 등을 강북구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강북구 청소년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영상파일에 학교명, 이름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선 심사결과는 9월 26일(화) 강북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본선은 10월 27일(금) 오후 2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개최된다. 본선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자유곡 1곡을 1절만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반주자를 동반할 수 없을 시 사전에 주최측으로 요청하면 된다.
구는 대회결과 우수한 실력을 뽐낸 30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 교육감상, 강북구청장상, 반달문화원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대회가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며,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더욱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강북구의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인재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