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일 창녕군 스스로집짓기학교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29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배부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56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스스로집짓기학교는 창녕군 귀농귀촌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이방면에 소재한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만의 집을 짓기 위한 행정절차부터 설계도 해석하는 방법 등 이론교육과 집짓기 기초부터 내부 인테리어 실습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교육은 한국 스트로베일 건축연구회 이웅희 대표를 초빙하여 스트로베일하우스 짓기 과정을 운영한 점이 눈에 띈다.
수료생들은 “힘들었지만 집짓기 교육 전반에 참여하면서 나만의 집을 짓는데 자신감이 생겼다. 꼭 내 손으로 내 집을 지어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수환 창녕군 농업정책과장은 “힘든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것을 축하드리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집을 짓는데 이번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예비 귀농귀촌인 여러분들이 창녕군으로 귀농귀촌하여 행복한 제2의 인생을 꾸려나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