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상주시 청년마을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7월 28일(금) 저녁 8시,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휴사이드 왕산에서 ‘왕산 독립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살이 참여자와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여러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는 독립영화 제작자 최우진 감독을 초청하여 ‘정동’, ‘윈터 브리즈’, ‘크리스마스가 따뜻한 이유는 말이죠’라는 제목의 단편영화 3편을 상영하고, 영화 상영 후에는 주민들과 감독, 스태프들이 영화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답답한 극장을 벗어나 한여름 밤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독립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색다른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