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 서산시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예산이 관광객들의 인기로 인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난 17일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8월부터 하반기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체관광객이 서산시에 방문할 경우 관광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당일 관광의 경우 8천 원~1만 원, 숙박 관광의 경우 1만 원~1만 2천 원을 지원하며, 서산동부전통시장 방문 시 1인당 2천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적극적인 서산시의 관광유치 전략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상반기 단체관광객 총 6179명, 관광버스 274대가 서산시를 방문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시는 하반기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삼길포 우럭 축제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1차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시는 8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관광 상품을 운용하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신청받는다.
2차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9월 22일까지이며,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광 상품을 운용하는 여행사들이 대상이다.
신청 기간에 사전 여행계획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고, 여행 후 지급 신청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예산 조기 소진 시 신청을 받지 않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청 홈페이지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산시청 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제 서산시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이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가 진행하는 만큼 많은 분이 해뜨는 서산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