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1일까지 3주간 수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위주로 유용미생물을 집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작물생육증진에 효과가 있어 작물의 잎에 뿌려주거나 토양에 살포하면 회복에 도움을 준다.
유용미생물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유용미생물실로 월·수·금요일에 내방하면 공급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이번 집중공급 3주간 읍면 15개 농업인 상담소에 유용미생물 1,200봉을 비치해 수해 피해 농가 및 작목반에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을 살포할 때는 500~1,000배액으로 희석해 살포하되 아침저녁 선선할 때 뿌려주는 것이 좋다. 바로 살포가 곤란한 농가는 저온저장고(4~5℃)에 저장해 2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작물이 침수됐을 경우 뿌리가 약해 양분을 흡수할 수 없으므로 미생물을 엽면살포하고 적용약제로 병해충을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