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국적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응급 복구 및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곡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있었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2023 고운골 아평쉼뜰 버베나꽃 향연’ 행사 수익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가족?연인과 함께 보랏빛 바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가 고운골 아평쉼뜰에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됐다.
협의회는 행사장에서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해 수익금을 얻었다.
이번에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래고자 협의회는 후원금을 기탁했다.
임일철 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버베나꽃 식재와 향연을 펼쳐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방문하여 가곡면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은숙 가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6월 11일 불어 닥친 우박, 강풍 피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수해 피해 복구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모범단체로서, 앞으로도 가곡면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소중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해 이웃사랑 후원금 1,432,000원을 전달했다.
반찬 나눔 행사, 떡 나눔 행사, 농약 빈병 수거사업, 하천변 국토대청결 운동, 느림보강물길 민간위탁사업 등 봉사활동도 지속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