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길자)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6·25전쟁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미망인 가정을 위로.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을 돕고 있는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의 협조로 진행하게 되었다.
* 강뉴부대 :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에서 파견한 부대의 이름이며, ‘19. 2월 현재 참전용사 153명 생존하고 있음
이번 방문을 위해 미망인회는 지난 ‘18년 창립 제55주년을 맞아 6·25전쟁 유엔참전국 중 생활이 어려운 참전용사와 미망인에게 후원할 것을 결의하였고 ’18년 1월부터 임직원 개인당 매월 1만원 모금을 시작하여 ‘19년 5월까지 4천여만 원을 모금하게 되었다.
주요 일정으로 강길자 미망인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에티오피아 현지를 방문하여 먼저 참전기념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 회관과 참전용사.미망인 가정을 방문하여 물품과 후원금 전달을 통해 6·25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5년간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의 미망인 40명에게 생활지원금의 명목으로 매월 3만원씩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미망인회는 매년 순례단을 조직하여 에티오피아 참전기념비 등 전국의 유엔참전기념비를 참배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여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하고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한편, 미망인회는 지난 ‘14년도에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260여명의 기초생활 지원을 위해 유족보상금을 모아 5천만 원을 기부한 바가 있으며,
평소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강길자 미망인회장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덕분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오늘과 같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유엔참전국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스출처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