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보은군은 2023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인‘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생생문화재‘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는 보은군 농경문화관과 보은읍 어암리 소재 사적‘삼년산성’에서 삼년산성과 역사 이야기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야장’에 대한 체험과 설명으로 사라져가는 옛것을 현대인에게 이어주는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사업이다.
삼년산성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신라시대의 석축산성으로 평가되며, 축성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완성해 붙여진 이름이다.
야장은 대장간 일을 하는 전통 장인을 일컫는 말로, 보은에는 2003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야장으로 지정된 설용술 옹이 있으며, 그의 수제자인 유동열 전수 조교는 보은 대장간을 운영하면서 전통적인 대장간 기능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 대장장이와 함께해요 △장인(匠人)과 함께하는 1박 2일 감성 힐링캠프 △풀무‘冶(야)’장인‘匠(장)’삼국유사 석탈해 △나는야 삼년산성 지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0월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설명 및 예약 접수는 보은농경문화관 대장간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유동열 전수 조교는“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