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시흥시가 원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31일 진로그린마트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야간에 부설주차장 35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시흥시 및 진로그린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2년간 진로그린마트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주차시설 개선사항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며, 진로그린마트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바탕으로 개방 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개방하는 진로그린마트 부설주차장의 이용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해당 시간에 비어 있는 공간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진로그린마트는 지난해 거모점 60면을 개방했으며 이번에 장곡점 35면 추가 개방으로 총 95면을 개방함으로써, 거모동과 장곡동의 주차난 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광식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진로그린마트에서 2022년에 이어 나눔주차장 추가 개방에 참여하기로 큰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러한 참여가 원도심 주차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