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충북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초·중등 수학업무 담당교사 및 수학교사, 수학교과 연구회 회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30일에는 중등 수학교사, 수학교육지원사업 업무 담당자, 수학 교과 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남호성 교수의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수학’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있었으며,‘미래 교육에 수학을 담다’라는 주제로 세 명의 발제자가 자신의 수학 수업사례 발표 및 충북 수학 발전을 위한 교육토론을 진행했다.
31일에는 초등 수학업무 담당자, 수학 교과 연구회 회원, 수학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임자초등학교 이경호 교감의 ‘수리력의 이해, 활동 중심 수업으로 수학 수업 디자인하기’주제 강연이 있었으며, 저·고학년, 저경력, 고경력 4명의 교사가 인공 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학교육 및 배움이 늦은 학생을 위한 수학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등 수학교육을 발전을 위한 교육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웝크숍에 참석한 윤건영 교육감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의 대사로 나온 ‘수학, 아름답지 않니?’를 인용하며 “수학은 생각의 뿌리로써 우리 삶과 밀접하며 답을 찾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있다.”라며,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다가오는 미래 AI 인공지능사회에도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 따뜻한 애정과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에 학생들이 저마다 재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