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당진시가 아스콘악취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30일 당진근로자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 8개소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스콘악취 민원 등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RTO(Regenerative Thermal Oxidizer) 소각설비와 밀폐 출하 시설 등 악취 저감 시설을 아스콘 제조업체가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장려했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여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악취 저감 시설 컨설팅과 환경설비 투자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등 아스콘 사업장이 집단화된 지역을 악취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해 현행 대비 악취제한기준을 최대 2배까지 강화할 예정임을 안내했다.
박재근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스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내 아스콘 사업장의 시설개선을 통해 악취저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