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강북구 보건소 분소인 수유보건지소가 지난 30일 개소했다.
보건소와 거리가 멀던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삼양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의미가 크다.
이날 개소식엔 이순희 구청장과 허광행 의장, 이종환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인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청과 거리가 멀던 주민들이 이제부터 가까운 곳에서 수월하게 보건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 건물이 강북구 곳곳에 들어설 수 있도록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뛰겠다”고 말했다.
수유보건지소(삼양로 335-1)는 지하1층에서 5층 규모로 연면적은 1,921.63㎡ 다.
2019년 서울형 보건지소 사업공모에 선정돼 2020년 12월 착공, 2023년 2월 준공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지하철 우이신설선 화계역과 인접해 접근성도 좋다.
주요 시설은 ▲지하1층 전기실, 기계식주차장 ▲1층 건강관리센터(신체계측, 의사상담, 건강상담) ▲2층 강북구치매안심센터(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가족카페) ▲3층 재활운동실, 상담실, 행정사무실 ▲4층 응급의료교육장, 프로그램실, 수유실 ▲5층 다목적 강당, 수유기억키움쉼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