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랑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은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동단위의 이웃 관계망 형성을 위한 ‘이웃 만들기’ 사업 ▲지역 현안을 개선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2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지원 규모는 총 1,800만 원이다. 사업 유형별로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생활권이 중랑구인 3인 이상 주민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사업으로 국가 보조금을 받는 사업 및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사업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일반강좌를 운영하는 사업 등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공익성, 필요성, 창의성 등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랑구청 마을협치과 또는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제안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에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고 제안하는 사업들이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라며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과 단체가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