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오는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23일 송탄국제교류센터와 51비행단 경계부 빈터에서 송탄출장소 주관으로 시민들과 미군 장병들이 함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종원 의원, 북부지역 협의체장, 민주평통 평택시 협의회 자문회원, 평택시민정원사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신장동 주민, 51비행단 군장병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식재 수종은 내한성이 강한 배롱나무의 신품종인 핑크벨벳과 에메랄드 그린 470여 주, 사계채송화 등 초화류 8,000여 본을 심었다.
송탄출장소에서는 국방부와 협의하여 부대 담장 주변 불법 무단경작지 등으로 경관 저해 요인이 되던 빈터를 정비하는 한편, 민관군이 함께 나무 심기 행사로 가로환경을 개선하여 탄소중립과 도심 속 녹지공간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부대 후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탄출장소장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을 거치면서 개방된 가로변 녹색공간이 가지는 가치의 중요성을 크게 실감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지속가능한 도심 속 가로 녹지공간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도심 속 자투리 공간에 꽃나무 등을 심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