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의 구강 건강을 위해 보건소와 무안군치과의사회가 협력해 치과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초등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 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초등학생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에 따라 관내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은 1, 4학년에 연 4만 원을, 저소득층 아동은 전 학년에 연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진료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치과 진료를 받고자 하는 치과 병의원에 방문해 치과 주치의 사업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저소득층 아동은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추가 제출)를 제출하면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 진료와 치아 상태에 따라 충치 치료, 발치 등의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김성철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생과 저소득층 아동에게 치과 주치의 의료비를 지원해 저소득층 가정이 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능력 및 구강건강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