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여수시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을 더드림 더나눔’ 연합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아기돼지 736마리를 4월말까지 분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사업은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정착됐다.
사랑의 돼지저금통은 화정면 마을 이장들의 손길로 관내 20개 마을 각 가정과, 관광지 곳곳, 다중시설 등에 분양된다. 지난해 저금통 모금액은 304만 원으로, 올해 저소득층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및 김장김치 나눔사업 등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올해 분양된 돼지저금통도 연말에 회수하여 내년도 이웃들의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채동 하화마을 이장은 “마을복지 향상을 위해 하화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봄철 하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돼지저금통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종 화정면장은 “작지만 소중한 돼지저금통이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생활 속 기부실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아기돼지 저금통은 이번 집중 분양기간 이후에도 화정면사무소에서 수시로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