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대상 농가와 시공업체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내용과 절차 등을 안내하고 사전에 선정된 시공업체들 소개하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농업인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마련했다.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출하조절을 통해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구례군은 올해 2억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9.9㎡(3평형) 44동, 66㎡(20평형) 2동을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지원하며, 50%는 자부담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GAP인증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결과 군에서는 처음으로 66㎡ 중형 저온저장고도 배정받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농사용 전기 사용에 관한 문의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농사용 전력’을 ‘농업용 전력’으로 변경하여 2차 농산물까지 보관품목을 확대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라며, “해당 규정이 정비되면 읍면을 통해 대상 농가에게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사업 대상자들이 홍수출하 조절 등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