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남도는 22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장목프로젝트 자문위원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진행 경과와 본격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자문단에 설명하고, 성공적 사업진행을 위한 분야별 자문단의 전문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회의에서 나온 주요 의견은 ▲타 관광단지와 차별화된 중심 앵커시설을 마련하여 관광단지의 경쟁력 확보 ▲장목관광단지와 유사한 유명한 관광지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위험을 최소화하는 사업진행 ▲지역 상생방안(일자리, 로컬푸드 등) 마련 시 장목 지역뿐만 아니라 거제시 전체 활용 필요 ▲장목관광단지 운영 시기인 10년 후 미래의 관광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 필요 ▲국제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걸맞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마련 등으로 장목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장목관광단지는 단순한 숙박 관광지가 아닌 문화와 예술을 통한 힐링과 치유의 관광단지 조성이 목적으로, 기존의 관광개념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는 여러 의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본 사업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이 되도록 장목프로젝트 자문단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목관광단지는 민간투자업체인 JMTC컨소시엄(한국투자증권 등 6개사)이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거제시 장목면 일원 125만㎡에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 체류형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부지조성사업을 착공하여 2027년까지 부지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