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이 다국적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귀화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웰니스관광 전문 통역인력을 키우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전남지역 외국인 유치 의료기관과 웰니스관광자원을 활용해 의료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현장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향후 각 나라에서 방문하는 의료웰니스 관광객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총 7주차로 나눠 진행한다. 각 기초교육 10명, 심화교육 20명으로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의료통역 기본교육, 실무교육, 전남지역 웰니스관광지 해설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와 현장실습을 추진한다.
교육을 바라는 사람은 한국어 소통이 능숙해야 하며, 서류 제출 시 개별 면담을 거쳐 1차 평가 후 접수가 가능하다.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19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마친 교육생은 향후 전남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의료 관광객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관광지 3개소(순천 정원박람회장&습지, 장흥 우드랜드, 신안 태평염전)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안내하는 의료웰니스관광 전문 통역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용운 전남문화관광재단 사업팀장은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유학생 등의 의료전문 통역사가 늘어나면 이주민 건강권도 증진되고 의료웰니스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 의료통역 서비스 범위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교육 일정과 내용은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jact.or.kr)이나 전남의료웰니스관광 누리집(www.jnmeditour.or.kr)을 참조하면 된다.
뉴스출처 :[전남문화관광재단]